인사이트 프로젝트 기획
인질 구출 작전을 무사히 완료하고 캡틴은 자신에게 알리지 않고 블랙 위도우에게 별도의 임무를 지시한 닉 퓨리에게 강력하게 항의를 하기 시작합니다. 퓨리는 자신이 누군가를 믿었다가 눈을 잃었다라면서 반박합니다. 그렇게 닉 퓨리는 비밀을 알지 못하면 누설을 하지도 못한다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그 후 닉 퓨리는 캡틴과 함께 실드 기지 지하로 내려가 프로젝트 인사이트에 대해 알려 주게 됩니다.
프로젝트 인사이트는 앞으로 세계에 위험이 될 인물들의 DNA를 읽는 인공위성의 네트워크가 전송하는 목표들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처벌은 범죄 이후에 오는 것이라는 캡틴의 말을 들은 퓨리는 뉴욕 전투 이후 그럴 여유가 없어졌다면서 세계 안전보장 이사회를 설득했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캡틴은 자유가 아니라 공포라면서 꾸짖게 됩니다.
닉 퓨리와 대화를 나눈 후 캡틴은 캡틴 아메리카 기념관을 방문하게 되고, 늙은 페기 카터의 집을 방문하여 그녀에게 현재 자신이 하는 일이 올바른 일인 것인지 헷갈린다고 말을 하게 됩니다. 페기는 세상은 변했고, 누구도 과거로 돌아갈 수는 없다며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고, 가끔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게 최선일 때도 있다고 캡틴 아메리카에게 말을 하게 됩니다. 그 후 캡틴 아메리카는 군인들의 상담사 역할을 하던 샘 윌슨과 만나 대화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면서 고민을 털어놓게 됩니다.
누명을 쓴 캡틴
퓨리가 사망하고 난 후 세계 안전보장 이사회는 피어스에게 인사이트 프로젝트를 실행할 것을 지시하게 됩니다. 그 이후 피어스는 캡틴 아메리카와 만나 왜 닉 퓨리가 캡틴의 집에 갔냐는 질문을 하게 되지만 캡틴은 모른다는 듯이 일관적인 태도를 보이게 됩니다. 그러자 피어스는 배트록을 붙잡아 그를 심문을 하였고 그 결과 실드의 배가 해적에게 습격당한 이유는 닉 퓨리가 일부러 해적을 불러 혼란을 일으킨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 사이에 배의 정보를 빼내려 했다는 내용을 알려 주게 되고 그래서 닉 퓨리는 해적과의 거래가 잘못되어 암살자의 습격으로 죽은 것이라고 이야기하게 됩니다.
실드를 떠나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캡틴은 브록 럼로우와 그의 부하들에게 습격당하지만 단숨에 그들을 제압하게 됩니다. 엘리베이터를 다시 작동시켜 탈출을 시도하는 캡틴은 높은 위치에 멈춰 있던 엘리베이터의 유리 벽을 부수고 뛰어내려서 방패로 착지하면서 충격을 완화시키게 됩니다. 그렇게 캡틴 아메리카는 실드 본부에서 탈출하는 데 성공을 하게 됩니다.
블랙 위도우는 퓨리를 죽인 암살자가 50여 년 간 수많은 요원들을 암살시킨 윈터 솔져라 불리는 자라는 사실을 전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블랙 위도우는 한때 작전 중 만났던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캡틴 아메리카와 블랙 위도우가 있는 상가 안까지 들어온 스트라이크 요원들을 따돌리고 캡틴 아메리카와 블랙 위도우는 암호가 만들어진 뉴저지로 향하게 됩니다.
윈터 솔져였던 버키
윈터 솔져는 왼쪽 어깨에 장착된 기계 팔을 이용하여 캡틴을 압도하였지만 캡틴 아메리카의 격투 실력도 만만치 않았기 때문에 둘은 막상막하의 대결을 하게 됩니다. 전투 중 캡틴 아메리카는 윈터 솔져를 집어던지고 윈터 솔져의 마스크를 벗기는 데 성공하게 됩니다. 마스크를 벗고 드러나게 된 윈터 솔져의 정체는 다름 아닌 죽은 줄 알았던 친한 친구 버키였습니다. 망연자실한 캡틴은 결국 스트라이크에 붙잡혀 끌려가게 됩니다.
윈터 솔져 인 버키는 캡틴과 조우한 뒤로부터 과거의 기억들을 되찾기 시작합니다. 윈터 솔져가 기차에서 추락한 이후 끌려오던 기억과 하이드라 연구원들에 의해 왼팔이 개조되던 기억이 떠올리게 되며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잠시 뒤 피어스가 찾아와 임무 보고를 명령하게 되고, 윈터 솔져가 여전히 생각에 잠겨 있느라 대답을 하지 못하자 뺨을 때려서 정신을 차리게 합니다. 윈터 솔져는 엄청 냉혹하고 잔인한 살인 병기에다가 피어스가 들어오기 전까지 연구원을 공격하고 난동을 부리면서 매우 위협적인 상태가 되었습니다.
이번 영화를 보면서 마치 죽을 줄 만 알았던 친구를 조우하는 모습을 보면서 뭔가 충격적일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하이드라 연구원들에 의해 왼쪽 팔이 개조가 돼서 힘은 얻었지만 자신의 기억을 되살리며 암살의 지시에도 우정을 택한 윈터 솔져의 모습이 아름다웠던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해당 리뷰는 줄거리를 참고하여 쓰인 리뷰이며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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